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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공공부문 75만명 총파업 나서…연금개혁 반발
입력2011-06-16 08:44:36
수정
2011.06.16 08:44:36
영국 공공부문 노조가 정부의 연금개혁에 반발, 오는 30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 파업에는 국경청과 해안경비대, 세관, 이민국, 항공관제소 소속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정부 각 부처 소속 공무원 29만여명을 조합원으로 둔 PCS 노조는 15일(현지시간) 정부의 연금 정책에 대한 조합원들의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파업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PCS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에서 노조원의 61.1%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연금 수급 연령을 최대 8년이나 늦추고 연금 납입액을 최대 3배 까지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PCS노조 뿐만 아니라 공립학교 교사들이 소속된 전국교사노조(NUT)와 사립학교 교사들이 소속된 교사ㆍ강사 연합(ATL)도 같은 날 파업을 결의했다. 특히 ATL 노조의 파업은 노조 출범 127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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