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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SKT와 후원계약 2년 연장

올해부터 미국LPGA투어에서 뛸 계획인 최나연(21ㆍ사진)이 SK텔레콤과 계약을 연장했다. 2005년부터 최나연을 후원해온 SK텔레콤은 “기존 계약기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세 차례나 우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데다 앞으로도 좋은 성적이 기대돼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 등 후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3년 동안 4억5,000만원이었던 기존 금액에 LPGA 투어 진출에 따른 지원금이 보태져 다소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미국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 대기순번 4순위로 조건부 출전 권을 받은 최나연은 15일부터 SBS오픈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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