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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아파트 용인시가 '선두'
입력2006-02-16 07:00:00
수정
2006.02.16 07:00:00
50평 이상 아파트수 가장 많아… 성남시.강남구.서초구 등이 뒤이어
우리나라 시.군.구중 50평 이상의 대형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용인시로 나타났다.
또 서울시내 50평이상 아파트중 절반 이상이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빅 3'에 위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의 아파트는 총 561만5천422가구이며 이중 50평이상은 20만6천665가구(3.68%)에 이르고 있다.
대형아파트는 작년 1월 초에 비해 8.1%(1만5천537가구) 늘어난 것으로 같은 기간 전체 아파트의 증가율이 4.9%(26만3천802가구)인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크게높은 것이다.
시.군.구별로 보면 대형 아파트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용인시로 2만4천788가구였으며 성남시(분당 포함)가 1만4천978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강남구 1만4천218가구, 서초구 9천845가구, 고양시(일산 포함) 8천316가구였다.
부산 해운대구(7천986가구)와 송파구(6천810가구), 대구 수성구(5천248가구),수원시(4천621가구), 영등포구(4천108가구) 등도 `톱 10'에 들었다.
전체 아파트에서 대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로 봐도 용인시는 17.2%로 단연최고였으며 서초구(15.6%), 강남구(14.3%), 용산구(13.5%), 광주 동구(12.3%) 등도높게 나타났다.
서울시에 있는 대형아파트는 총 5만8천452가구로 전국의 28.3%를 차지했다.
이중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위치한 대형아파트는 3만873가구로 서울시 전체의 52.8%, 전국의 14.9%를 차지했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연구원은 "넓은 평수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전국적으로 대형 아파트가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특히 강남권과 용인, 성남 등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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