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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대상 확대

경기도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5월까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을 추가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추가로 500가구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독거노인 1,300가구가 24시간 365일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까지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를 받는 가구는 모두 1,800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 서비스는 독거노인 가구에 활동 감지, 화재 감지, 가스유출 감지, 비상호출기 등 센서를 설치해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이 발생하면 센서에 감지되고 관할 소방서에 자동으로 신고되어 신속한 응급구조 받게 된다. 또 활동량 감지센서를 통해 24시간 365일 독거노인의 안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이다.

시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독거노인이 점점 늘어나고 추세이지만,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는 독거노인들의 현실을 감안할 때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다정한 동반자로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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