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주택이 아파트 브랜드를 ‘아름다운나날’에서‘퀸덤(Queendom)’으로 교체했다. 영조는 또 탤런트 고현정씨와 아파트 광고모델 계약 체결을 최종 마무리하고 다음달 고현정씨를 모델로 제작한 TV CF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조주택 최연술 상무는 29일 “영조가 오는 11월부터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에서 1만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순차적으로 분양하기에 앞서 아파트 브랜드를 바꾸고 톱 모델을 선정하게 됐다”며 “브랜드 디자인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브랜드인 퀸덤은 ‘여왕의 지위’란 뜻으로 ▦영어마을 등 수준 높은 교육환경 ▦이웃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 ▦품질 높은 호텔식 서비스 등이 제공, 주부들도 여왕 대접을 받으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아파트를 만들어 새로운 주거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영조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영조는 서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내 명지주거단지와 신호지방산업단지의 공동주택용지 21만평을 매입, 내년 8월까지 3단계에 걸쳐 1만여가구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영조는 우선 오는 11월 중순 명지주거단지에서 30평형대 2,000가구, 40평형대 700가구, 50평형대 300가구 등 아파트 3,000가구를 1차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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