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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방지법 내달초 처리 가능성

국회에서의 몸싸움 방지 등을 담은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 및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다음달 초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최종 본회의 표결에 앞서 우리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문제점이 있다면 보완해 완전하지는 못해도 국민 여망에 맞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29일까지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 선진화법 찬반 여부를 묻는 앙케트를 실시해 의견을 취합하고 다음달 2일을 전후해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모을 예정이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황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의 '절충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상태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총의가 긍정적으로 형성되면 다음달 초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 선진화법을 18대에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누리당의 동참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쇄신파인 남경필ㆍ황영철ㆍ구상찬ㆍ김세연 의원과 박상천ㆍ원혜영ㆍ김성곤ㆍ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갖고 국회 선진화법 및 민생법안의 18대 국회 통과를 위해 자당의 의견을 모아나간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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