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레이싱팀이 오는 12일 열리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 클래스 2011시즌 최종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한다고 10일 밝혔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총 13대의 차량이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이고, 김연아 선수의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어 많은 관객들이 운집할 전망이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엔트리 넘버 2번 이승진 선수는 종합 순위 5위를 달리고 있어 순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막판 스퍼트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불의의 사고로 2번이나 리타이어 하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엔트리 넘버 1번 조항우 선수도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은 메인 스폰서인 아트라스BX의 임직원들을 초청해 스폰서데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일반 관객들을 대상으로는 ‘스포츠 토토 경품 이벤트’와 드라이버 사인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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