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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국내 인디밴드가 록의 본 고장 영국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현대카드 뮤직은 "독창성과 음악성·공연능력·대중성 등을 고루 갖춘 국내 인디밴드를 선정해 록의 본 고장 영국에서 공연과 레코딩(녹음) 기회를 제공하는'GO! 리버풀'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디밴드 지원의 일환인 이 프로젝트에는 '갤럭시익스프레스''아폴로 18''게이트 플라워즈''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총 4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23일 영국으로 출국, 런던의 라이브 클럽'더 포럼'무대를 비롯해 영국에서 가장 흥미로운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포커스 웨일즈 2013'에 참가한다. 또,'비틀즈'를 기리는 투어를 진행하고 5만명 이상의 음악 팬들이 참가하는 '리버풀 사운드 시티 2013'에도 참가해 한국 인디밴드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뿐 아니라'비틀즈'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제5의 멤버로 불리는 조지 마틴이 설립한'에어 스튜디오스(Air studios)'에서 녹음도 진행한다.
현대카드 뮤직 관계자는"록의 본 고장 영국에서 대한민국 인디 뮤지션들의 음악성과 저력을 선보이기 위해 'GO! 리버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유럽의 음악 팬들에게 K-POP과는 다른 대한민국 인디 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출국에 앞서 이들은 오는 20일 오후5시 서울 홍대 인근에 위치한 'aA design museum'에서 출정식을 열고 공연을 펼친다.
한편 현대카드 뮤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디밴드들의 활동 소식을 전달할 투어 캐스터도 밴드별로 2명씩 선발, 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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