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선 대경대학 총장(오른쪽 네번째)이 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 대표로 선출됐다.
유 총장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중국·일본·말레시아의 크루즈산업 관련 단체, 기업인, 대학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크루즈관광산업포럼 창립식’에서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유 총장은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승무원 관련 전공을 개설,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특화된 교육경영으로 직업교육을 이끌고 있는 점 등이 평가돼 포럼 대표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총장은 “한중일을 토대로 한 아시아 관광크루즈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7%에 이르는 등 크루즈 관광산업의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라며 “전문인 양성과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학 관광크루즈승무원과는 지난 2010년 2년제 학과로 국내에서 처음 개설돼 올해 첫 졸업자를 배출했으며, 졸업자 전원이 하모니크루즈, DBS크루즈 등 국내외 크루즈 승무원으로 취업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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