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가 이전하려는 기술은 ‘상자성-이노시톨 포스페이트 복합체를 이용한 자기공명영상용 조영제’ 기술로 조영 효능이 크게 향상돼 간 조직의 미세 혈관의 기능 이상과 미세한 암조직 진단까지 가능하게 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가천대 기초의과학부 오병철 교수팀이 농촌진흥청 차세대 바이오21사업 농생명 바이오 식의약 소재 개발 사업단과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성과지원센터의 연구비 지원으로 개발했다.
협약으로 조영제 기술 이전뿐만 아니라 이들 3자는 의약품 연구 개발과 교류 활동, 의약품 상용화 등에 대해서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은 “기술이전으로 새로 개발된 MRI 조영제 사용이 확대돼 MRI 진단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