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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PB 고춧가루서 식중독균 검출
입력2011-10-11 15:21:35
수정
2011.10.11 15:21:35
홈플러스에서 자체브랜드(PB)로 판매중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홈플러스가 ㈜진미농산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 제품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ㆍ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제조일자가 올해 6월 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2년 6월 1일까지인 홈플러스 고춧가루 제품 430kg(개당 250g 1,720봉지)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에서 검출돼서는 안 되는 식중독 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는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하며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평균 12시간)에 심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건강한 성인은 1~2일 안에 회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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