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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동남경제권 핵심부품소재 투자조합, 130억원 투자자금 유치

경남도와 부산시가 결성한 'BK동남광역경제권 핵심부품 소재 투자조합'이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투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한다. 경남도와 부산시는 동남광역경제권 상생 발전과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BK 동남광역경제권 핵심 부품소재 투자조합'이 한국정책금융공사 지원 조합으로 선정돼 130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남광역경제권 핵심부품 소재 투자조합'은 지난해 11월 제6회 부산ㆍ울산ㆍ경남 경제관계관 워크숍에서 동남경제권 발전과제로 제안돼 설립된 투자조합으로 창업투자사 BK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선정됐다. 'BK동남광역경제권 핵심부품소재 투자조합'은 앞으로 한국정책금금융공사가 출자한 130억원에 경남도 10억원, 부산시 19억원, BK인베스트먼트 11억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지역 유망기업 30억원 등을 더한 총 200억원 규모로 기계부품 및 소재분야 중소 벤처기업에 8년간 집중 투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경남도 허병찬 기업지원과장은 "이번에 130억원을 유치하는 데 성공한 것은 경남도와 부산시의 유망기업 육성 정책이 맞아 떨어지면서 얻은 산물"이라며 "오는 6월쯤 200억원이 조성되면 그동안 투자를 받지 못해 소외된 동남권 중소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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