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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압수 수색

납품단가 조작 의혹

검찰이 부품 납품단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이 있는 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관련 업체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부남)는 7일 LIG넥스원과 이 회사의 해외구매 대행업체 등 4∼5개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재무자료와 해외구매 내역,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LIG넥스원에 부품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들이 구매가격을 부풀린 뒤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조만간 이들 업체 관계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LIG넥스원도 이 같은 납품비리에 가담해 군사장비 가격을 부풀린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LIG넥스원의 한 관계자는 “해외구매 대행업체의 납품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해외구매 관련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는 등 검찰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해군 수상함의 위성통신단말기 납품단가를 부풀려 15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STX엔진 등 방산업체 임직원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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