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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뇌올림피아드 출전 여고생 동상 수상

한국인지과학회(회장 채희락 한국외국어대 교수)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시에서 열린 국제 뇌 올림피아드에서 이경연(18.대원외고3)양이 동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이 양은 전 세계 24개국 대표들과 뇌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놓고 실력을 겨뤄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학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은 올해 처음 이 대회에 참가했다.

미국 심리학회 연차 총회와 함께 열린 이 대회는 뇌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뇌과학 분야의 영재를 발굴하기 위해 1999년부터 열리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25개 회원국이 참여했다.



경시대회는 지능, 기억, 학습, 감성, 수면, 중독, 알츠하이머병, 파키슨씨병 등 인간의 뇌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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