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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시력교정술이란

고도 근시·각막 얇을땐 'ICL수술' 권장할만<br>눈질환 앓고 있으면 라식수술 피해야


물체를 선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눈에 들어오는 빛을 각막과 수정체 렌즈가 적절히 굴절시켜 망막에 초점을 맺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인 각막의 형태, 수정체의 굴절력, 안구의 길이가 제대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선천적 혹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인해 눈에 들어오는 빛이 망막에 초점을 제대로 맺지 못하게 되면 보이는 물체의 상이 흐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것을 굴절 이상, 즉 근시ㆍ원시ㆍ난시라고 하며 예전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의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굴절력을 교정하였다. 그러나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경우 활동상의 제약과 관리 및 외관상 문제점 등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눈의 일부분의 굴절력을 조절하거나 특수한 인공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술이 개발되어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력교정술은 1980년대에 처음 시작됐는데 '1세대'로 불리는 엑시머레이저 등장 이후 일반 라식과 웨이브프런트 라식과 인트라 라식을 거쳐 최근에는 미 항공우주국에서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시력 교정술로 승인한 '5세대'격에 해당하는 아이라식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여러 시력교정 수술 중 시력교정방법을 결정하기 전에 정확한 검사가 중요하다.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라식수술을 생각하지만 각막이 얇거나 고도근시 환자에게는 라식이 적합하지 않다. 라식 수술과 라섹 수술의 적용여부는 기본적으로 각막두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시력교정술을 받고 난 후에 남는 잔여각막을 일정량 이상 안전하게 확보를 해야 수술 후 각막돌출 등의 부작용이 없다. 수술 후 잔여각막이 안전하게 남을 수 있으면 라식수술을, 많이 남지 않는다면 라섹 수술을 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도 근시의 경우이거나 각막 두께가 얇아 라식, 라섹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각막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원하는 시력회복을 하실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력교정술인 ICL 수술을 권하고 있다. 각막두께 외에도 각막지형도, 동공크기 등 여러 가지 수술 전 검사를 통해 라식 가능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다. 사전 검사를 통해 눈 질환이 있거나 기타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라식수술을 피해야 한다. 여러가지 시력교정술 중에 어떤 수술이 가장 좋은 수술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각 시력교정술이 서로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만족스런 시력교정을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시력교정수술을 받아야 최고의 수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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