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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가구디자인’세미나 개최
입력2010-06-24 18:07:19
수정
2010.06.24 18:07:19
윤종열 기자
경기도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가구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와 함께 고양 킨텍스에서‘가구디자인 트렌드 분석 및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재식 가구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장, 한기만 한국생활가구협회 부회장,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 등 가구기업 및 예비디자이너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인환 (주)일룸 R&D 팀장은‘2010년 밀라노 국제가구전시회 트렌드 분석’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에 열렸던‘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 COSMIT 2010’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밀라노 박람회를 토대로 향후 우리나라 가구산업의 과제를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우 팀장은 밀라노 박람회 특징에 대해 “경기 침체로 인해 친환경 디자인 붐이 주춤해지면서 장식을 배제하고‘기능성’에 초점을 둔 제품이 주를 이뤘다”며 “인공적인 디지털 미학과 고에너지의 소모성 강한 제품이 주를 이루던 과거의 추세가 누그러진 반면 포근하고 아늑한 가정을 연상시키는 직물 위주의 디자인이나 자연 소재를 활용한 에코 모티프가 눈에 띄게 많아졌다”고 말했다.
경민대학 가구인테리어 디자인과 임광순 교수는‘가구산업과 기업경쟁력’을 주제로 국내가구산업에 대한 분석과 해외 유명가구기업의 사례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INF 디자인의 장성찬 대표는‘가구와 디지털’이란 주제 발표로 우리나라 가구산업의 첨단화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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