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드윅이 인용한 시장조사 전문기업 칸타르(Kantar)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축구팬은 스포츠 종목 중 가장 많은 16억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약 41%(6억5,900만명)가 맨유를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맨유를 꼽은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팬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칸타르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39개국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구단 선호도를 조사(복수응답 허용)했다고 쉔드윅은 설명했다.
리처드 아널드 맨유 영업이사는 “팬들의 성원은 우승을 향한 공격 축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면서 “팀의 운영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조사 결과”라고 말했다. 맨유는 72개국에 영업 파트너를 두고 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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