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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경제법 연구단체 출범
입력2008-07-01 17:52:22
수정
2008.07.01 17:52:22
경제·법조인 출신 의원 10여명 참여
여야의 간판급 법조ㆍ경제인 출신 의원 10여명이 1일 국회에서 첫 경제법 연구단체를 출범시켰다. 모임에는 홍준표 한나라당, 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가 준회원으로 참여했고 주호영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책임연구위원을 맡는 등 여야 원내수뇌부가 참석해 ‘장외 경제상임위원회’ 역할이 기대된다.
모임의 대표인 조배숙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경제법 연구회’ 창립총회를 열고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의 강연과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제법 연구단체 출범은 조 의원이 과거 대구지방법원 판사로 함께 재직하며 친분을 쌓았던 주 부대표에게 민생연구모임을 제안해 이뤄졌다. 회원은 한나라당 이주영ㆍ김기현ㆍ나경원ㆍ박민식(간사) 의원 등과 민주당 강봉균ㆍ변재일ㆍ김우남ㆍ이시종ㆍ이춘석(간사)ㆍ이성남 의원, 자유선진당의 이상민ㆍ박상돈 의원, 무소속 이광민 의원 등이다.
김춘진 민주당 의원은 준회원으로 동참했다. 홍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경제발전으로 경제법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관련 모임이 없어 아쉬웠던 판에 여야에서 쟁쟁한 분들이 모임을 가져 의미가 깊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원 원내대표도 축사를 통해 이 모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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