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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할리우드 영화 다시 캐스팅


김태용 감독의 영화 ‘만추’에 출연한 배우 김준성(사진)이 할리우드 영화 ‘이노센스 블러드(Innocence’s Blood)’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출연 중이라고 김준성 측이 6일 밝혔다. ‘이노센스 블러드’는 전직 형사인 주인공이 납치된 자기 아들을 구출하고자 형사로 돌아가 범죄자를 소탕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복수극. 김준성은 주인공 제임스 박 역할을 맡았다. ‘판타스틱4’(2007)와 ‘헬보이’에 출연한 더그 존스와 호흡을 맞춘다. 네덜란드계 금융회사 ABN암로에서 펀드매니저로 일한 김준성은 2009년 ‘더 포가튼’으로 미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湯唯)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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