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날 "여자축구단은 지난 2008년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서 성적이 부진했고 역내 중고교 여자축구부가 없어 수원에 연고가 있는 선수도 단 한 명도 없다"며 "올해 18억8,000만원 등 매년 10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효과가 없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체될 여자축구단 예산과 추가예산을 합쳐 노후 인조잔디축구장 교체, 남자축구단 보강, 꿈나무 육성, 생활체육 등에 폭넓게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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