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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신임 대표이사에 이창원(사진) 롯데그룹 홍보팀장(전무)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대우자동차(현 한국GM) 홍보팀장을 거쳐 지난 2001년 롯데그룹에 입사, 정책본부 홍보팀을 이끌어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대표가 그동안 홍보 업무를 맡아오면서 각계각층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상황 판단력과 뛰어난 업무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최하진 전 롯데자이언츠 대표가 구단 내홍의 책임을 지고 지난 6일 사퇴한 데 따라 이뤄졌다.
한편 롯데자이언츠 신임 단장에는 이윤원 롯데푸드 경영기획 부문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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