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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모든 사업 예산 원점 재검토해 짤것"
입력2010-09-06 18:02:15
수정
2010.09.06 18:02:15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1년부터 주민 참여 예산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 예산안을 짤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제로베이스예산제) ▦희망교육ㆍ책임교육ㆍ혁신교육ㆍ참여교육을 강화하며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교 현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 현장 공감형 예산을 편성하고 ▦지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ㆍ학부모ㆍ학생ㆍ교사들의 현장의 교육수요를 반영하며 ▦교육사회와 학생 사회의 특성을 감안한 성 인지적 관점에서 예산을 편성한다는 '5대 예산편성 기본방침'을 정했다.
이와 함께 주민과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예산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9일부터 주민참여 예산편성 설명회를 11차례 갖고 조만간 '주민참여예산조례'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1일 시민단체 관계자, 학부모, 교사 등 외부위원이 포함된 '주민참여 예산 태스크포스(TF)'의 첫 회의를 개최해 의견수렴을 시작했으며 홈페이지에 '예산편성 주민참여 토론마당' 운영, 인터넷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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