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경찰청은 1997년 다이애나비의 파리 자동차 사고에 SAS의 개입을 주장하는 증언에 대해 8월부터 조사에 나섰다.
증언에 따르면, 전직 SAS 요원이 부인에게 자신이 다이애나비 죽음에 책임이 있으며, 그녀의 차량 운전자에게 강한 빛을 쏘아 교통사고를 유발했다고 털어놨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왕실 내부에 이혼한 다이애나비의 교제를 허락할 수 없어 누군가의 명령이 내려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청은 “SAS의 개입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다각도로 검토했으나, 그 이론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이애나비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음주운전, 운전벨트 미착용, 운전 부주의 등이라는 공식발표가 있었으나, 영국에서는 끊임없이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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