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지난 2012년 11월 2억원을 기부한 지 1년여 만이다. 박씨는 경기여고와 고려대를 거쳐 국선 장학생으로 뉴질랜드와 영국에서 유학한 뒤 고려대병원 간호부장과 의대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간호학의 기본은 인간"이라며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 돼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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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48학번 박희정씨 1억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