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철 성수기인 오는 7월16일부터 8월17일까지 지리산·설악산·덕유산 등 3곳의 국립공원 대피소를 추첨을 통해 배정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추첨제를 적용하는 시설은 지리산의 로터리·장터목·세석·벽소령·연하천·노고단 대피소, 설악산 양폭·희운각·소청·중청·수렴동, 덕유산 삿갓재 등 12곳이다.
추첨에 참여하려면 17일부터 23일까지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reservation.knps.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1인당 2개 대피소(대피소당 최대 4명씩)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3일 오후6시 대피소 예약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당첨자에게는 '예약 완료' 문자메시지가 발송된다.
추첨 신청인원이 적어 정원을 채우지 못하거나 추첨 확정 뒤 취소된 대피소는 평소처럼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