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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원빈의 ‘아저씨’ 정상

‘인셉션’ 제치고 4일만에 100만 관객 ‘눈앞’

원빈의 '아저씨'가 디캐프리오의 ‘인셉션’을 눌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총 관객수 97만 936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원빈이 단독 주연한 영화는 전직 특수요원이 마약 밀매단에 납치된 옆집 소녀를 구하는 내용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으로 개봉 첫 주를 시작했다.



‘아저씨’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블록버스터 '인셉션'은 주말동안 관객 61만835명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열린 결말로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397만8천156명으로,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 밖에 지난주 1위였던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솔트'는 47만392명을 모으는데 그쳐 3위로 떨어졌고 픽사의 3D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3'는 관객 42만9천983명(14.7%)이 들어 4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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