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음반업계 등에 따르면 서태지 측은 정규 9집 앨범의 발매일을 내달 20일로 확정하고 이에 앞선 2일 앨범 수록곡 중 한 곡을 온라인에 선공개한다. 서태지가 앨범 발매일 전 수록곡 중 일부를 선공개하는 일은 데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공동작업은 서태지컴퍼니와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서태지의 9집 앨범을 유통하는 CJ E&M이 몇 달에 걸쳐 비밀리에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태지는 앨범 발표에 앞선 10월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을 개최한다. 힙합 뮤지션 스윙스, 바스코가 객원 래퍼로 합동 공연을 벌이며,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 폴 바흐만이 공연장을 직접 방문해 공연 음향 디자인을 총 점검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