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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매진행렬에 추가공연 확정

28일 오후 8시 공연 추가-오늘 2시 티켓 추가 오픈


새로운 음악 실험으로 화제를 모은 국립창극단의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이 전회·전석 매진 속에 공연 횟수를 1회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21일 개막한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당초 28일 낮 공연까지 총 7회 공연이 예정돼 있었으나 관객의 뜨거운 반응으로 티켓이 매진되고, 예매 취소 좌석을 기다리는 대기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자 국립극장은 28일 오후 8시 공연을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분 티켓 예매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브레히트의 동명 희곡을 바탕으로 한 ‘코카서스의 백묵원’은 전쟁 통에 아이를 버린 영주의 부인과 그 아이를 정성껏 키운 하녀 중 진짜 엄마는 누구인지 밝혀내는 내용을 그린다. 재일교포 출신의 연출가 정의신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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