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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 한국형 과학단지 노하우 개도국에 전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개도국에 한국형 사이언스 파크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제13차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연수생들이 연수에 들어가기 앞서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형 과학단지인 연구개발특구의 노하우가 개발도상국에 전수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개발도상국 및 중점협력국 과학기술단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제13차 한국형 과학기술단지(STP·Science & Technology Park)모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13차 연수에는 35개국 87명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17개국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국은 대륙별로 브라질, 에콰도르, 페루 등 남미권,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동구권은 물론 아시아 및 중동권 국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수 참석자들은 한국의 과학기술단지 관련 정책과 대덕특구 조성?운영 노하우, 특구 내 기업육성지원 전략 등에 대한 배우게 된다.

또한 특구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방문 등 현장실습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이 어우러진 한국형 창조경제 생태계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단지 기반 경제성장을 희망하는 개발도상국에게 한국의 과학기술단지 조성?운영 경험을 나누주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돼 왔으며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57개국 231명이 참여했다.

특히 2012년부터는 교육?연수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에콰도르,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등 현지에 한국형 과학기술단지 모델의 운영 노하우를 적용하는 컨설팅 계약도 수주하는 성과도 창출하고 있다.

특구진흥재단은 57개국의 수료생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3년부터 2회에 걸친 현지 세미나 등을 통해 브라질과 수출계약 체결 등 특구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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