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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소집해제’ 김래원, 김수현 드라마에 캐스팅


배우 김래원(사진)이 소집해제 후 곧바로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0일 소속사 블레스엔터테인먼트는 “김래원이 9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남자주인공 ‘지형’ 역으로 캐스팅 됐다”며 “오는 8월 소집해제 후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래원은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며 오는 8월에 소집해제된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래원이 연기할 ‘지형’은 기억을 잃어가는 연인 ‘서연’과 그들의 사랑을 지켜내는 순애보를 가진 남자다. ‘서연’역에는 여배우 수애가 캐스팅 돼, 두 배우의 호흡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가 지난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이후 4년 만에 집필하는 미니시리즈로, 정을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천일의 약속’은 ‘무사 백동수’후속으로 오는 9월26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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