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22차례의 홈경기에서 총 45만1,045명의 관중을 유치해 16개 구단 중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인기구단 자리를 지킨 것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502명. 지난 시즌의 2만8,002명보다는 26.8% 줄었다.
서울에 이어 수원 삼성(평균 2만265명), 전북 현대(1만239명), 포항 스틸러스(8,804명), 울산 현대(7,497명) 순으로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는 평균 2,331명의 경남FC였고 올 시즌 프로축구 전체의 평균 관중은 7,15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1만709명보다 33.2% 감소한 수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