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까지 … 北 '참담한 실상' 충격
유니세프 "北 영유아 18%가 영양실조"
자료사진
북한의 5세 미만 아동 10명 중 2명 정도는 영양실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유엔아동기금(UNICEF)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5세 미만 아동 중 급성 영양실조와 중증 급성 영양실조에 걸린 아동 비율이 각각 14.9%와 2.9%로 전체 영양실조 아동 비율은 17.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양강도의 급성 영양실조 16.3%, 중증 급성 영양실조 3.2%로, 전체 영양실조 아동 비율(19.5%)이 가장 높았다.
UNICEF는 지난해 11월 말 북한 보건성의 협력 아래 함경남북도, 양강도, 강원도 등 4개 지역에 의사 1,000여 명을 파견, 6개월 이상 영아부터 5세 미만의 전체 아동(20만 여명) 가운데 85%에 해당하는 18만 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실태를 조사했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