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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제주기지 구럼비 너럭바위 기습발파

제주도의 공유수면 매립 청문을 하루 앞둔 19일 해군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기지의 구럼비 해안의 노출암인 너럭바위에 대한 발파를 기습적으로 실시했다. 해군기지 시공사측은 이날 오후 6시5분께 구럼비의 노출암인 너럭바위 일대에서 첫 발파를 했다. 발파 지점은 강정항 동쪽 100m 부근으로 기지 공사 전에는 너럭바위와 함께 물이 군데군데 고였던 곳이다. 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마을회 등이 지질학적 가치 등을 주장하며 발파중단을 강하게 촉구했던 지역이다.

이날 구럼비 해안 일대에서는 한 시간이 채 안 되는 사이 총 11차례의 폭파가 진행됐다. 시공사측은 앞서 오후 5시55분께 적출장 부근 수중에서도 2차례 발파했고, 2공구 육상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도 오후 5시10분 첫 발파를 시작으로 8차례 발파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해군참모총장에게 공유수면매립면허 취소 및 공사정지 명령을 위한 청문을 20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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