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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알루미늄 케이블 개발

현대건설은 고가의 기존 구리케이블에 비해 건설원가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알루미늄 케이블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알루미늄 케이블은 기존 구리 케이블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로 낮고 제품 무게도 가벼워 작업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낮은 단가에도 불구하고 내연(耐燃), 난연(難燃) 외피를 보강해 구리 케이블과 동일한 기능 및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현대건설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에 개발한 케이블을 자사의 힐스테이트 아파트 현장 가설 울타리 간선 케이블, 타워크레인 수평 간선 케이블, 동(棟) 간선 케이블 공사 등 현장 초기 공사 시설물에 우선 적용한 뒤 기술 보완을 거쳐 건축물 본공사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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