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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서는 서해종합건설의 ‘서해그랑블’은 20평~40평대로 각 평형마다 여러 타입을 갖추고 있고, 임대와 분양 물량이 동시에 나와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킨다. 앞으로 4,000여 가구가 공급될 서창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인천에서 최초로 원가연동제 적용을 받았다. 24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한다. 1층에는 24B평형과 33평형, 2층에는 41B평형이 설치돼 있다. 서창 서해그랑블은 총 5개동의 탑상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평형별로 보면 ▦24평형 202가구 ▦33평형 197가구 ▦41평형 124가구 등 총 523가구로 임대(24평형)를 제외하고 32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24B평형은 모두 임대되며 10년 후 분양으로 전환된다. 바닥을 강화마루로 처리하고 가족식탁을 제공했으며,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마무리했다. 2베이로 설계돼 다소 좁아 보이나 거실이 탁 트여 30평형대 아파트라는 착각에 빠진다. 거실에 위치한 욕실에는 욕조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33평형은 들어서자마자 양쪽으로 주방과 거실이 길게 연결돼있다. 모델하우스에는 양쪽으로 난 발코니를 확장해 더 넓게 보인다.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수납장이 있고, 안쪽 욕실에는 스팀샤워기가 기본구성 품목으로 제공된다. 주방에 과일세척기를 설치해 주부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했다. 2층에 위치한 41B평형은 전용면적이 약 33평, 발코니를 확장하면 12평 가량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대리석과 실크소재 벽지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거실에 비해 방은 약간 작은 편이지만 발코니를 확장하면 여느 아파트 못지 않다. 41평형은 동마다 조금 다른 형태로 3가지 타입이 있다. 이 아파트는 평균 2m에서 최대 2.3m에 이르는 발코니를 가졌다. 모델하우스에는 확장된 발코니로 설계돼 있다는 점을 알고 둘러봐야 한다. 평형별로 유닛이 하나씩만 만들어진 점이 아쉽다. 하지만 모델하우스 2층에는 생태숲이 조성되고 50여종의 희귀동물 체험관이 들어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분양가는 원가연동제 적용을 받아 33평형이 평당 690만원, 41평형은 760만원대로 책정됐다. (032) 424-7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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