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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삭스 "美 등 강대국 중동에 개입 말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강대국들은 중동에 더는 개입해선 안 된다고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가 주장했다.

저명 경제학자인 삭스 교수는 1일(현지시간) ‘프로젝트 신디케이트’ 기고문에서 “미국의 중동 개입은 지속적으로 중동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중동 국가들은 서로 상호 협력 관계를 만들려는 동기와 수단을 갖고 있지만, 그 동안 미국이나 러시아 같은 외부 강대국의 눈치를 보느라 스스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게 삭스 교수의 주장이다.



그는 “일부에서 중동 사람들이 민주주의를 운영하지 못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민족주의, 반 이스라엘 성향, 이슬람주의에 대한 비호감에 불과하다”며 “2006년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사례와 같이 미국이 선거 결과를 무시한 경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삭스 교수는 이어 “리비아와 가자지구, 시리아, 이라크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은 스스로의 정치적 수단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며 “미국 혼자서 중동에서 벌어지는 폭력의 악순환을 막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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