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언론인 모임인 서울언론인클럽은 ‘제25회 서울언론인클럽 언론상’ 언론인 한길상에 이혜복(사진) 대한언론인회 상임고문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고문은 경향신문과 서울신문ㆍ동아일보ㆍKBS 등에서 사회부장ㆍ해설주간 등을 역임했으며 6ㆍ25전쟁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다. 칼럼상에는 조우석 중앙일보 객원기자가, 향토언론상에는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이 선정됐다. 원로 언론인 특별상에는 문제안 전 경성중앙방송 아나운서가 최초 방송기자 자격으로 뽑혔으며 임인흡 전 대한일보 사회부장이 최고령 전직 언론인 자격으로 수상했다. 이밖에 강대원 전 서울신문학원 사무국장 겸 부원장이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