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9곳(71.1%)은 다른 회사에서 일하다가 온 신입사원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어서’(55.3%·복수응답), ‘조직 적응력이 우수할 것 같아서’(36.1%), ‘신입교육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32.9%), ‘실무능력이 검증된 것이라서’(16%)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66.6%(205개)는 직장 경력이 있는 이들을 신입사원으로 뽑은 적이 있었으며, 이들의 업무 능력에 만족하는 기업은 51.2%로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기업(8.8%)보다 그 비율이 6배가량 많았다.
채용된 이들이 이전 직장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1년 10개월로 집계됐으며 ‘3년 이상’(20%), ‘2년∼2년 3개월 미만’(13.2%), ‘1년∼1년 3개월 미만’(12.7%), ‘1년 3개월∼1년 6개월 미만’(12.7%), ‘1년 9개월∼2년 미만’(12.2%)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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