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고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도입했다.
선정된 창업CEO는 최대 1,5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기술ㆍ경영컨설팅, 1대1 창업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수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시흥(경기과학기술대학교), 안성(한경대학교)에서 공동창업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도 우대받는다.
도는 올해 모집분야를 지식창업과 아이디어창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그 동안 접근성 때문에 이용이 불편했던 북부권역(고양)에도 G-창업프로젝트 인프라를 구축해 북부지역의 창업수요를 적극 수용하는 등 창업 열기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경기도 기업정책과 031-8008-4632, 중기센터 031-888-860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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