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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직 여성 방광염 발병가능성 높아"
입력2006-04-28 16:58:58
수정
2006.04.28 16:58:58
판매직원들은 다른 직장인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들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매시대학의 안드레아 만네트제 박사와 네일 피어스 박사는 미 산업 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20여년간 발표된 논문들의 주장처럼 외판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방광암 위험에 노출된 일반직종의 사람들에 비해 발병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네트제 박사는 직업과 방광암 환자간의 관계를 살펴본 18건의 논문을 분석해 본 결과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흡연 등 다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외판직에 종사하는 여성들이 다른 직업을 가진 여성에 비해 방광암에 걸릴 위험이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만네트제 박사는 그러나 이를 인과관계로 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연계점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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