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국내 업계 최초로 파푸아뉴기니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글로벌 석유회사인 엑손모빌이 발주한 것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해안가에 연간 630만톤 규모의 LNG 생산시설을 짓게 된다. 총공사기간은 30개월이며 공사금액은 2억4,000만달러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엑손모빌은 현지에서 150억달러 규모의 LNG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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