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가스버너가 튀어 올라 천장을 뚫었고, 이 충격으로 파편이 사방으로 튀면서 주방 뒤편 발코니에 있던 대형 유리 2개와 창틀이 깨져 1층 바닥으로 쏟아졌다.
당시 바닥 청소를 하고 있던 아파트 미화원(60·여)이 파편에 맞아 등이 1㎝ 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주차돼 있던 차량 4대도 표면에 금이 가는 등 훼손됐다.
집주인(67)은 주방에서 떨어진 거실에 있어서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집주인이 “가스버너를 이용해 찌개를 끓이다가 불을 끄는 것을 깜박한 사이 폭발이 일어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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