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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관광리조트, 공사현장 펜스 '벽화'로 조성

해운대관광리조트의 벽화앞에서 한 모녀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엘시티)

101층 규모로 건립이 진행 중인 ‘해운대 관광리조트’의 공사현장 펜스가 ‘해변 가의 벽화’로 변신했다.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는 피서철을 앞두고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및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2억여원의 제작비를 투입, 약 300M에 이르는 공사현장 구간에 시민들을 위한 아트펜스를 새롭게 단장했다.

새로 단장한 펜스에는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공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공간, 우정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공간, 가족들과의 기념촬영 공간, 로보카 폴리와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15 여종의 다양한 그래픽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착시를 이용한 ‘매직아트’개념을 도입, 재미있는 연출을 해볼 수 있게 만든 벽화로,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야간에도 사진촬영이 용이하도록 LED조명등을 설치해 해운대 밤바다의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는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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