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사진)가 KBS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출연료를 기부한다.
19일 KBS에 따르면 이효리는 최근 ‘KBS 스페셜-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오는 22일 밤 8시 방송되는 ‘우리 이웃의 작은 영웅들’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사람들을 다룬다. 이효리는 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사랑의 호떡 부부’에게 출연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랑의 호떡 부부’는 전국의 결식아동과 장애인 시설을 돌아다니며 무료로 호떡을 구워줬다. 제작진은 “기부와 관련해 이효리가 칭찬받을 일이 아니라며 부끄러워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그동안 동물보호에 앞장서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펴왔다.
/온라인뉴스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