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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e-메일 절반이 스팸메일"
입력2006-03-13 14:46:36
수정
2006.03.13 14:46:36
세계 스팸메일 56% 미국이 생산
지난해 하반기 발송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e-메일 가운데 50%가 스팸메일로 드러났다고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시멘텍의 인터넷 보안 보고서가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스팸메일이 61%에 달한 것에 비교하면 비율이 하락한 것이지만 스팸메일을 걸러내는 소프트웨어의 개발 등을 감안할 때 큰 의미는 없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특히 보고서는 전세계에서 수신되는 스팸메일의 56%가 미국에서 보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12%로 스팸메일 생산국 2위에 올랐으며, 한국도 9%로 뒤를이었고, 캐나다는 7%로 4위를 기록했다.
스팸메일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건강 서비스와 관련된 것이었으며, 상품 소개나 금융서비스 관련 메일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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