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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2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8라운드)에서 우승하며 2014 시즌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고 3일 밝혔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배기량 5,000㏄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8개의 라운드를 거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GT 클래스의 최종라운드에서 이재우 선수와 안재모 선수가 고성능 1.7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2대의 크루즈 레이스카로 경기를 펼쳤다.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 크루즈 레이스카와 탁월한 운전 실력으로 후륜 기반의 경쟁사 쿠페 모델(제네시스 쿠페)들의 견제에 맞서 최종 라운드에서 1위로 골인하며 시즌 후반 5개 라운드에서 5연승으로 2007년 팀 창단 이래 여섯 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크 코모 한국GM 영업·마케팅·A/S부문 부사장은 우승을 축하하며 “크루즈의 성능을 6회 종합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대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챔피언 레이싱팀을 창단한 자동차 회사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 2007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 회사 자체 레이싱팀으로 탄생한 이래 창단 4개월 만에 ‘CJ슈퍼레이스’ 투어링A클래스(배기량 2,000㏄이하)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이래, 올해까지 팀 통산 종합 6회 우승을 달성했으며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5회 종합 챔피언 및 3년 연속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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