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는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파72·7,600야드)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아부다비HSB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2승을 챙긴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지난 7년간 출전한 이 대회에서는 세 차례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세계 2위 헨릭 스텐손(스웨덴), 5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마르틴 카이머(독일) 등이 매킬로이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드를 잃고 올해부터 일본 투어를 주무대로 삼기로 한 양용은도 출격한다. 유럽 투어 출전권이 내년까지 유지되는 양용은은 4주 연속 유럽 투어에 머문 뒤 4월부터 일본 투어로 무대를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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