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생은 ▦컴퓨터응용기계 36명 ▦전기설비시스템 30명 ▦전기제어시스템 30명 ▦특수용접 45명 ▦컴퓨터시스템 37명 ▦그린카정비 36명 ▦LED응용 30명 등 1년 과정 244명을 비롯해 6개월 과정 59명 등 모두 303명이다.
이날 입학한 교육생 가운데는 인문계 고등학교 위탁생 62명과 여성지원자 12명이 합격했다. 연령별로는 최저 17세, 최고령 60세이다. 270명 모집에 756명이 지원해 2.8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수용접 과정은 4.6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가 직영하는 직업훈련 교육기관으로 지난 1995년 개교해 현재까지 1만5,811명의 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지난해 졸업생 608명 중 92%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재율 경기도경제부지사,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가 입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에 달려 있다”며 “자부심을 갖고 세계 최고 전문 기술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종례 위원장은 “교육은 희망이며, 미래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동력으로 경기도를 선도하는 참된 일꾼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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