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환경공학전공 이상훈(44) 교수가 세계3대 인명사전 발행기구 중 하나인 영국의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과학자’로 선정됐다. 95년 이후 토양 및 지하수 환경을 주제로 20여 편의 국제저널 논문을 발표해온 이 교수는 매립장 침출수가 토양 및 지하수 오염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정량적으로 밝혀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C는 이 교수에게 보낸 서신에서 “국제적으로 뛰어난 성과와 지도력을 보인 소수의 사람들만 올해의 과학자로 선정된다”고 밝혔다. 영국 셰필드대학교에서 환경지구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삼성지구환경연구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을 거쳐 98년부터 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