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싸이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빌보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의 시상식이 끝난 후 백스테이지 현장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서 빌보드는 “싸이가 쇼 시작 전 화장실을 간다고 했다”며 싸이에 관한 무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어 “(싸이가 화장실에 들어서자)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은 더 이상 볼일을 보기 위해 기다리는 것이 아니었다”며 “그들은 (싸이에게) 싸인을 받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됐다”고 전해 현지에서 싸이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싸이는 이 시상식에서 한국인 가수 최초로 테일러 스위프트, 칼리 래 셉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톱 스트리밍 송’의 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